현대건설, 스타트업 6개사와 상생 협력

김혜민 2022. 12. 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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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에서 혁신 스타트업 6개사를 선발해 상생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혁신 기술들이 건설 현장에 적용돼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PoC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혁신 및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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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에서 혁신 스타트업 6개사를 선발해 상생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건설과 파트너십 구축, 건설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진행된 신청 접수에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등 6개 모집 분야에 총 126개 스타트업이 접수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6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6곳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한 시설물 안전진단 솔루션 ▲빛을 이용한 유해가스 감지 시스템 ▲실시간 근로자 위치인식 솔루션 ▲탄소 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 ▲AI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 ▲특정 방향과 장소에만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이달 중 현대건설과 PoC(신기술 도입 전 검증 및 실증을 통한 타당성 증명) 프로그램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약 5개월 간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장 적용성이 입증되면 현업을 확대하고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얻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들 스타트업의 육성 및 홍보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2022 오픈 이노베이션'을 열고 우수 스타트업들과의 성과 공유를 갖는 데모데이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혁신 기술들이 건설 현장에 적용돼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PoC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혁신 및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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