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지방관 살림집 ‘김제내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김영재 2022. 12. 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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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지방관의 살림집으로 지어진 '김제내아(內衙)'가 전국의 내아 중에는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승격된 김제내아는 고을 수령의 공적 업무공간인 '동헌'과 여가 공간인 '피금각' 등 내아 주변부 관아를 이루는 주요 건물이 오롯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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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김제내아’

조선시대 지방관의 살림집으로 지어진 ‘김제내아(內衙)’가 전국의 내아 중에는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승격된 김제내아는 고을 수령의 공적 업무공간인 ‘동헌’과 여가 공간인 ‘피금각’ 등 내아 주변부 관아를 이루는 주요 건물이 오롯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 대부분 내아가 멸실된 데 비해 김제내아는 현재까지도 원형을 보존해 보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성용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관아는 옛 고을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꾸준한 관리로 김제내아 유지 보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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