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한국본부 경남지역위, '경남 PEN 문학 18집'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펜한국본부 경남지역위원회(회장 윤지영)가 연간집 '경남 PEN 문학 18집'을 발간했다.
경남펜의 시그니처에 해당하는 이 특집은 경남에 뿌리(경남 산청(父)과 밀양(母))를 둔 제일교포 2세 유미리 작가를 주목했다.
'특집 2'는 제4회 경남펜 문학상을 수상한 임신행 아동문학가의 수상작 '그 여자 아이'를 다뤘다.
'특집 3'은 경남펜 구성원들이 장르별로 '내가 꿈꾸는 세상'이란 공통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꿈꾸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펜한국본부 경남지역위원회(회장 윤지영)가 연간집 '경남 PEN 문학 18집'을 발간했다.
단체의 정체성을 잘 살린, 풍성한 특집들이 일단 눈에 띈다. '특집 1'은 재외동포 작가를 다룬 글이다. 경남펜의 시그니처에 해당하는 이 특집은 경남에 뿌리(경남 산청(父)과 밀양(母))를 둔 제일교포 2세 유미리 작가를 주목했다.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한국인임을 당당히 내세우는 유 작가는 일본문학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학가다. 최근만 해도 '전미도서상번역 문학부문'(2020) 수상자가 됐으며, 올해 '버클리 일본상'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특집 2'는 제4회 경남펜 문학상을 수상한 임신행 아동문학가의 수상작 '그 여자 아이'를 다뤘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역사성을 담은 울림이 큰 동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집 3'은 경남펜 구성원들이 장르별로 '내가 꿈꾸는 세상'이란 공통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꿈꾸고 있다. 그 외 회원들의 외국어 번역작품과 시·시조·소설··수필·동화·동시·평론 등 장르별 작품을 담고 있다.
한편 경남펜문학은 경남에서 유일한 국제단체다. 따라서 책 내용도 여느 문예지와 달리 외국문학(작가) 관련 내용을 특집으로 다루고 있으며, 외국문학 강연을 연중행사로 실천한다. 또한 회원들의 작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독자를 만나는 기회를 갖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급감…‘저출생·고령화’ 원인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내일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