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수출 증가율 -8.7%…무역흑자도 전망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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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지적 봉쇄와 사회 혼란 등의 여파로 11월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곤두박질쳤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1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입은 10.6% 급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11월 무역흑자는 전월(851억5000만달러) 대비 대폭 감소한 698억4000만달러(약 92조1049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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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지적 봉쇄와 사회 혼란 등의 여파로 11월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곤두박질쳤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1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0.3%, 시장전망치 -3.6%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입은 10.6% 급감했다. 시장 예상치인 5.0% 감소와 전월치 0.7% 감소에 역시 크게 못 미친다.
이에 따라 중국의 11월 무역흑자는 전월(851억5000만달러) 대비 대폭 감소한 698억4000만달러(약 92조1049억원)를 기록했다. 전망치는 790억5000만달러였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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