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가을꽃축제 79억원 경제효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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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란 주제로 개최한 가을꽃축제가 79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렸다.
인제군문화재단이 지난 7일 제4회 인제가을꽃축제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평가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약 79억원의 지역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타 지역 방문객 수는 총방문객의 82.5%로 강원도〉경기도〉서울특별시 순의 분포도를 보였으며, 방문객의 83.1%가 인제가을꽃축제장 방문을 주된 목적으로 인제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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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문화재단이 지난 7일 제4회 인제가을꽃축제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평가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약 79억원의 지역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재단은 축제기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40여 일간 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방문객들의 축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 소비지출액, 소비형태, 축제의 개선 방향 의견 등을 기초자료로 향후 인제가을꽃축제의 성장과 발전 방안을 분석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총 방문객은 15만7803명으로 1일 평균 9282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343명의 편의표본을 추출한 결과 여성방문객이 59.2%, 연령대로 50대~60대가 전체의 69.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타 지역 방문객 수는 총방문객의 82.5%로 강원도〉경기도〉서울특별시 순의 분포도를 보였으며, 방문객의 83.1%가 인제가을꽃축제장 방문을 주된 목적으로 인제군을 찾았다.
가족과 친지와 함께 방문한 유형이 70.3%으로 많았으며, 교통수단은 자가용 이용객이 95.6%를 차지했다.
방문객의 평균 지출금액은 1인당 5만4480원으로 축제기간 약 79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에 안내·운영 4.23점, 행사장 4.48점, 편의시설 4.11점, 프로그램 4.17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 만족도 평가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가 4.55점, '재방문 의사가 있다'에 4.51점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축제장 교통 혼잡, 대중교통 불편, 비효율적 동선 설계 등도 기타의견 및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축제에서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방문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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