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올해 민원서비스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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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의 민원 서비스에 대해 군민들이 '참 잘했어요' 평가를 했다.
의령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 국민행복민원실'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가운데 올해 민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조사는 올해 의령군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군민 504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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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의령군의 민원 서비스에 대해 군민들이 ‘참 잘했어요’ 평가를 했다.
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0.52점을 받았다. 전년 대비 0.38점이 증가했다.
의령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 국민행복민원실’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가운데 올해 민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조사는 올해 의령군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군민 504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담당 창구 위치 및 담당자 파악, 민원 처리 소요 시간, 공정성, 부당한 청탁 여부, 편의시설, 정보 충분성, 업무 숙련도, 공무원 태도 및 친절 등 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전반적으로 모든 항목의 만족도가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했다. 민원 관련 정보의 충분성, 민원 처리 소요 시간은 약 1점씩 올랐다. 특히 지난해 2점이나 상승해 놀라움을 안겼던 공무원 업무 숙련도가 올해 또 2점 이상이 올라 90.9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특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르고자 하는 공무원 개인 의지와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하는 군정 방향이 합을 이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아쉬움도 있었다. 방문 기관의 편의시설이 84.59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군민들은 민원인 전용 주차장 확충을 원했고, 민원용 컴퓨터 등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의 쾌적한 관리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간으로 민원실을 재설계하겠다는 의지다.
오태완 군수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민선 8기의 당찬 포부에 맞게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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