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2년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동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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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2월14일부터 3일간 중랑구청에서 2022년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동공유회 '중랑, 청년스러움 展'을 개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실행한 활동들을 이번 공유회로 모두가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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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2월14일부터 3일간 중랑구청에서 2022년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동공유회 ‘중랑, 청년스러움 展’을 개최한다.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은 중랑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사업들을 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랑청년네트워크 ▲1934청년시대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비기술 청년 창업자 지원 ▲청년 식건강 함밥데이 ▲청년축제 등 6개 사업에 총 203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열리는 활동공유회는 지난 2020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 이래 처음 개최된다. 청년 뿌리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참여자들의 활동 기록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함께 활동 영상과 공연 감상, 강연이 열리는 활동공유회로 꾸며진다.
먼저 전시회는 14일부터 3일간 중랑구청 로비 1층에서 진행한다. 올해 추진한 청년 사업들의 사진, 영상 등 활동 기록물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활동공유회는 15일 오후 7시 진행한다. 활동 영상과 밴드 공연, 클래식 연주 등을 감상하며 그동안 진행해온 청년 활동을 기념하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에서 강의를 펼치고 있는 메타테인먼트 현승원 대표의 ‘나를 성장시키는 비밀’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마무리한다. 강연 신청 정보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활동공유회를 통해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실행한 활동들을 이번 공유회로 모두가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첨단산업의 메카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있는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미래성장산업 영상 5편을 제작했다.
영상의 주제는 2022년 기준 가장 성장성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5개 산업이다. ▲2차전지(배터리) ▲수소경제 ▲자율주행 ▲탄소배출권 ▲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암호화폐)와 관련된 것으로 각 영상은 8분 내외로 구성했다. 영상마다 5가지 질문을 넣어 청소년들이 미래성장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메타버스, 로보틱스, 스마트 헬스케어, 애그테크, 빅데이터 성장산업 영상을 개발, 지역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학교 수업을 통해 제공해왔다.
성장산업 영상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교육부 진로 탐색 포털사이트인 ‘꿈길’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성장산업은 미래 일자리이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분야이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접근성의 한계가 있다”며 “성장산업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해 보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5일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와 종합상황실에서 ‘6·7회차 미디어스쿨’을 운영했다.
광진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함께하는 ‘미디어스쿨’은 전문 인력과 자체 시설·장비를 활용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아나운서, PD, 촬영감독 등 미디어 직업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미디어스쿨’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로써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구정 홍보와 이미지 향상으로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미디어스쿨’에는 양진중학교 1학년 28명이 2회차로 나누어 1시간씩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미디어 직업 소개 ▲발음·발성의 기본 ▲원고 연습 등 간단한 이론 수업을 마친 후 ▲AR 체험 ▲촬영 장비 체험 ▲아나운서 체험 ▲PD·촬영감독 체험 등 본격적인 실습 체험에 들어갔다.
한 참여 학생은 “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에 들어가 카메라 앞에 서서 프롬프터의 원고를 읽으니 정말 아나운서가 된 것 같아 떨렸다”며 “미디어와 관련된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미디어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짝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미디어스쿨’ 일정은 지난 5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구는 내년에도 구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부동산 계약에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으로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학기중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육사를 제외하고도 6개 대학이 있어 대학생들의 부동산에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반영해 지난 9월부터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로 구성한 ‘주거안심매니저’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어르신 등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하면서 부동산 계약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평일에 구청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직접 6개 대학교에 신학기 시작 전까지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을 마련해 이용 불편을 해소했다.
상담 내용은 부동산 맞춤형 전문 상담부터 집보기 동행, 계약서 검토 등의 ‘전월세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비롯해 지역 내 대학생에 대한 중개보수 반값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실의 운영은 6일부터다. 성서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삼육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덕대학교 등 총 6개 대학교 내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경험이 많은 공인중개사 6명으로 이루어진 주거안심 매니저가 2인 1조로 참여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 1월부터 주거취약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중개보수 반값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능기부에 동의한 80개소 공인중개사사무소와 손잡고 대학생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에 보증금 1억원 이하 임차계약 중개보수 2분의 1을 최대 15만원까지 감경한다. 해당 중개사무소의 위치와 연락처 등 기본정보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좋은 정책이 있어도 참여율이 저조하다면 구가 적극 홍보하고 찾아 나서야 한다”며 “대학으로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을 통해 부동산 계약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는 전환기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는 이색 자리를 마련했다.
전환기 청소년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새로운 교급으로 진학을 앞둔 청소년을 일컫는다. 청소년기와 성인기를 향한 과도기로서 사회적, 심리적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이 지루하지 않게 전환기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 연극’을 준비했다.
12월7일과 8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3학년생 900여 명이 참석한다.
연극은 현재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드립소년단’이 진행한다. 공연팀은 청소년 진로직업상담사 자격을 소지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진로와 연애, 부모님과 관계 등 현실적인 고민들을 전문적인 시각에 재미를 더해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연극의 결론을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생각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선투표기를 활용해 참석자들이 원하는 보기를 선택하면 공연 결말에 반영되는 방식이다.
연극 후에는 ‘드립소년단’과 함께 사전에 작성한 고민, 소원 등을 함께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최근 청소년 문화로 자리 잡은 ‘인생네컷’ 포토존과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CPR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개인적으로 대학 때 연극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부터 리더십까지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 연극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솔직한 소통으로 고민을 나누고 해답까지 얻어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2 대기업 현직자 멘토링’을 주선,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취업 경험담과 직무에 대한 알짜정보를 전해준다.
멘토링은 사전에 신청을 완료한 지역 내 20~30대 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6일부터 3일간 오후 7~9시 온라인으로 진행, 토론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대기업 취업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6일에는 미국 애플사에서 PM(제품 매니저)으로 재직 중인 현직자와 ‘국내?외 대기업 PM직무 취업 준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7일에는 롯데코리아세븐 영업 담당이 ‘영업의 강자가 들려주는 영업 관리 노하우’를 들려준다. 8일에는 롯데백화점 유통 담당이 ‘유통 빅3’ 기획 전략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세계적 기업 지원을 위한 영문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기업별 · 직무별 면접 준비 방법 ▲직무별 맞춤 자기소개서 문항 분석 및 작성 요령 ▲기업 근무 분위기 ▲직무 전반에 대한 이해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과 현직자가 아니면 들려줄 수 없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이번 취업 지원 행사는‘우수 인재’보다 ‘적합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기업 채용 동향을 고려해 추진했다”며 “현직에 계신 분들의 취업 비결을 토대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살려 원하는 곳으로 취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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