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2022. 12. 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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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되어 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안군 우수사례는 최근 글로벌 관광지로 떠오른 안좌면 퍼플섬 일원에 추진하였던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2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안길 정비, 일주도로 개설, 주차장 정비, 문브릿지 설치, 숲길 및 공원 조성, 포토존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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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낙도로 변신한 ‘퍼플섬’ 성공 노하우와 혁신사례 공유

[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은 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되어 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안군 우수사례는 최근 글로벌 관광지로 떠오른 안좌면 퍼플섬 일원에 추진하였던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2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안길 정비, 일주도로 개설, 주차장 정비, 문브릿지 설치, 숲길 및 공원 조성, 포토존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지역 중 유일하게 신안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고 사업추진에 기여한 최미순 안좌면 이장협의회장은 민간부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 수상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약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호남에선 유일하게 ‘퍼플섬! 낙도(樂島)로 변화된 모습 보라해!!’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하여 성공 노하우와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은 2018년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94만명, 주말 평균 약 2천명 이상 방문하였고, 18억의 입장료 수입, 지역 일자리 54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지역의 문화·복지서비스 증대와 다른 연계사업을 통해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으로 제2, 제3의 퍼플섬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퍼플섬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색채를 이용한 컬러 마케팅으로 독특한 이곳만의 차별화한 관광전략이 홍콩, 미국, 독일 등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됐으며, SRT 매거진 ‘최고의 여행지’,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올해 한국관광공사 ‘2022년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선정,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 분야 ‘대통령상(대상)’ 수상 등 우리나라를 넘어선 글로벌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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