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재건축 둔촌주공 특공… 청약 경쟁률 3.3대 1 그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특별공급 청약이 평균 3.3대 1 경쟁률로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5일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 청약에서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3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일부 특별공급에서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계 “소형 평형·높은 분양가 탓”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특별공급 청약이 평균 3.3대 1 경쟁률로 마감했다. 다만 일부 전형에서 신청자 미달이 발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5일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 청약에서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3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다. 이 가운데 1091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이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29㎡ 5가구, 39㎡ 609가구, 49㎡ 477가구 등의 소형 평수를 특별공급한다. 접수 유형별로 신혼부부(507가구)가 가장 많다. 이어 생애최초(254가구), 기관추천(206가구), 노부모 부양(62가구), 다자녀 가구(62가구) 등이다.
생애최초 전형으로 공급하는 29㎡의 경우 1가구 모집에 80명이 신청했다. 159가구를 모집하는 39㎡의 경우 629명이 청약했다. 49㎡는 94가구 모집에 1870명이 몰려 경쟁률 19.9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특별공급에서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 다자녀 가구 대상으로 나온 49㎡ 62가구에는 45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39㎡ 신혼부부 전형 301가구에는 90명, 같은 면적의 노부모 부양 34가구에는 5명, 기관추천 115가구에는 28명이 신청했다.
건설 업계는 모집자를 채우지 못한 이유로 소형 평형인 데다, 3.3㎡당 평균 3829만원으로 다소 높은 분양가를 지목한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등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5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청담동 참변’ 父 “구속영장 급해 뺑소니 뺀다더니”
- 尹대통령, 이르면 8일 손흥민·벤투 등 월드컵 주역들과 오찬
- 건물 외벽과 충돌한 전기차 화재···70대 운전자 숨져
- “감독까지 춤춘 브라질, 韓에 무례”…축구 레전드 질타
- 벤투, ‘삼바 축구’에 과감히 맞불… 아쉽지만 안먹혔다
- “40대 이후 붉은색 소변은 암, 달콤한 냄새는 당뇨병 의심”
- [단독] ‘청담동 참변’, 뺑소니 아니다?…“소극적 판단” 비판도
- 메시에게 ‘인증샷’ 요청한 호주 선수들, 팬들에 뭇매
- 9개월 아들 굶겨 심정지… 엄마는 먹던 분유 내다팔았다
- 비노조원 화물차에 쇠구슬 ‘쉭’… 앞유리 ‘쩍’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