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시민 권익 보호', '책임지는 행정' 지시

명정삼 2022. 12. 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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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책임지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민선 7기 때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등 대형 사업을 진행도 하지 않고 지방채는 1조 원 가까이 발행됐다"며 "행정이 지연될수록 결국 시민이 손해를 본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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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마스크 착용 어린이 발달 장애 우려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신속한 정책 집행 공직문화 강조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책임지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민선 7기 때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등 대형 사업을 진행도 하지 않고 지방채는 1조 원 가까이 발행됐다"며 “행정이 지연될수록 결국 시민이 손해를 본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 이 시장은 “당초 7천억 원 규모 사업비가 1조 6천억 원까지 늘어나면서 왜 한 번도 중앙정부에 보고가 되지 않았냐"며 따져 물었다. 또 "이는 전 시장 탓만 할 수 없으며 여기에 있는 간부 공무원도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앞으로 이런 시정은 안 되며 과감하고, 신속하고, 치밀하게 정책을 만들고 오로지 시민을 위해 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질병관리청과 논의해 어린이 언어와 발달에 장애를 주고 있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 자율화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간의 경험과 국민 의식수준을 볼 때 마스크 착용을 시민 자율에 맡기는 것을 결정할 때”라며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취약분야 관리를 치밀하게 유지하면서 자율방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문화도 일류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BTS가 관련된 '대전로큰롤' 유튜브 시청이 1억 뷰 돌파를 바라본다"며 "대전 홍보영상 제작도 제대로 만들어 홍보해야 한다"며 대전은 이제 노잼도시가 아니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문화관광국이 주축이 된 영시 축제를 포함한 축제는 시민안전 대책을 철저히 해주고 웹툰 산업이 굉장히 중요한데 웹툰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외에도 ▲세계 경제 과학도시 연합을 실익이 있는 도시만 엄선해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 ▲공실건물을 비롯한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 방안 모색, ▲청년이 원하는 청년주택 건축 계획, ▲능력 위주 파격인사 단행 등을 논의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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