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꼭 먹는 딸기, ‘의외의’ 건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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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딸기의 계절이다.
제철 '딸기' 시즌을 맞아 카페는 물론 호텔에서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면역력 향상, 암 예방에 도움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딸기 효과 높이려면딸기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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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향상, 암 예방에 도움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딸기의 비타민C 함유량은 100g당 67mg으로 귤의 1.6배, 키위의 2.6배에 달한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몸속 유해물질로부터 세포 손상을 막고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른 달콤한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혈당 상승이 덜 하다.
딸기는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에 함유된 ‘엘라직산’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아포토시스’를 유발해 암세포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아포토시스란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돼 죽는 방식의 세포 자연사다. 특히, 엘라직산은 딸기 씨에 풍부하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연구에 따르면 딸기에 풍부한 엘라그산과 엘라지타닌도 생체 내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에는 심장병 발병의 원인들인 스트레스 또는 염증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딸기의 빨간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있다. 핀란드 쿠오피오대 연구팀에 의하면 딸기를 섭취한 그룹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했고 혈압과 혈소판 기능이 개선됐다.
◇딸기 효과 높이려면
딸기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워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딸기 내부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막을 수 있다.
딸기는 열을 가하거나 믹서에 갈아 먹으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된다. 또 녹차나 홍차 같은 차와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차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 딸기의 비타민을 변성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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