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구독자와 만남에 200만원 쾌척…"그냥 주고 싶었어" (먹을텐데)

이창규 기자 2022. 12. 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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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유튜브 100만 구독자 기념 첫 번째 게스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6일 오후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시경의 먹을텐데 | 100만 기념 구독자와의 첫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성시경은 "'먹을텐데' 100만 구독자 기념 시청자와의 만남을 하기로 하고 사연을 잔뜩 받아놓고 오늘 첫 번째 만남을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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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유튜브 100만 구독자 기념 첫 번째 게스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6일 오후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시경의 먹을텐데 | 100만 기념 구독자와의 첫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성시경은 "'먹을텐데' 100만 구독자 기념 시청자와의 만남을 하기로 하고 사연을 잔뜩 받아놓고 오늘 첫 번째 만남을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도 이제 처음 만나보는 거고, 28살이고, 뭔가 되게 건실한 느낌의 (구독자다). 들어가서 차근차근 인사를 나눠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곡동의 한 곱창집에서 소방학교 입교를 앞둔 95년생 남자 간호사 구독자를 만난 성시경은 자신보다 16살 어리다는 점에 당황해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보다 어린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동네 형'의 면모를 자랑했다.

맥주를 마시면서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는 곱창과 소주를 곁들이면서 계속됐다.

식사를 모두 마친 뒤 성시경은 "앞으로 여기 몇 번 올거냐"고 물었고, 구독자는 "한두번 더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여기도 내가 계산을 해 놓겠다. 첫 출연자니까. 그리고 출연료도 주겠다"고 말했다. 구독자가 이를 사양하자 "형 마음이다. 너무너무 중요한 첫 게스트인데 너무 좋고, 이걸 100만명이 보면 100만원 정도 나온다. 아마 이걸 100만명 조금 넘게 볼거다. 내가 첫 게스트한테 얼마를 게스트비로 줘야하나 되게 고민했었는데, 100만원 정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소방학교 입교 전에 (따로 결제해둔) 100만원이면 한 7번은 올 수 있으니까"라며 "근데 (출연료는) 그냥 나와준 것에 대한 인사 같은 거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성시경은 "노래방 한 번 때릴까 나가서?"라고 말하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자랑했다.

사진= 성시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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