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쩌민 전 주석 추도대회 '3분 묵념' 진행

이은주 2022. 12. 6. 2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30일 사망한 고(故)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추도대회가 거행됐다.

6일 중국 공산당 중앙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중앙군사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 전 주석 추도대회가 거행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추도사에서 장쩌민 전 주석이 최고 지도자로서 개혁 개방을 견지하고 이데올로기 사업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지난달 30일 사망한 고(故)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추도대회가 거행됐다.

6일 중국 공산당 중앙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중앙군사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 전 주석 추도대회가 거행됐다. 당·정·군 간부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대회 개시와 동시에 중국 전역에서 시민들은 약 3분간 묵념했다. 묵념이 진행되는 동안 중국 내 주식과 선물, 외환 등 모든 금융시장의 거래가 중단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추도사에서 장쩌민 전 주석이 최고 지도자로서 개혁 개방을 견지하고 이데올로기 사업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당과 인민은 개혁과 발전의 큰 국면을 성공적으로 안정시켰고 우리나라 발전의 견실한 기초를 마련했다"며 "개혁개방이 당시 중국의 운명을 결정한 한 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가 더욱더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도록 해야 한다"며 개혁개방 시기의 빈부격차 등 문제점을 극복하겠다는 자신의 목표도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