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창원대학교 가족회사의 날' 개최 [교육소식]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지역산업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기업과 대학의 공유협업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2022년 창원대학교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산학연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윤현규 LINC 3.0 사업단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창원대 및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분야 사업설명회(LINC 3.0 사업,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지원 특강(기업 비용처리 및 세금감면) △가족회사 및 유관기관과 대학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창원대 보유기술 소개 및 상담, 중소기업산학협력 센터 및 창원 강소특구의 기업지원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가족회사의 R&D 역량강화 및 기업성장 전략 수립의 기회가 마련됐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 윤현규 단장은 "이번 행사가 산학연협력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상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대학, 기업, 지역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창원대 LINC 3.0 사업단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특성화고교 대상 진로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2년 경남권역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562명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나눠 협의체 간담회를 운영한다.
대학 내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와 수요조사 후 맞춤형 진로 및 취업 교육 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 체결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수요와 취업 흐름에 맞춰 MBTI를 통한 직무탐색, 부사관 지원서 및 모의 면접, 공기업 취업전략, AI 및 VR 면접 등 총 13개의 프로그램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직접 운영했다.
2022년 협약체결 한 7개 고등학교 562명을 대상으로 총 40회를 운영하며 재학생의 큰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다.
정희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특성화고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의 활성화와 취업률 증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육재정 공시…2021년 세입 6조7277억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 2022년 지방교육재정 공시 자료를 교육청 누리집에 공시했다.
경남교육청의 2021년 회계연도 세입 결산액은 6조7277억원, 세출 결산액은 6조5088억원이다.
이는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4436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공시 내용은 세입·세출 운용 상황, 기금, 공유재산 및 물품, 채권, 부채, 민간보조금 집행 현황 등 42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특수공시 5건 △작은 학교 지원 사업 △행복마을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학교 환경 조성 사업 △생태환경미래학교 사업,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김순희 재정과장은 "2021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분석을 토대로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공기질 측정 결과 설명회 및 공기청정기 평가 2차 심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6일 도교육청 2청사 대회의실에서 학교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공기청정기의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학교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설명회 및 공기청정기 평가 2차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교실 공기청정기 평가 심의위원 9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참석해 현재 교육청에서 하는 학교 건물 내 공기질 점검 방법, 측정기기 소개를 비롯해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1월14일-16일 6개 학교(12개 교실)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실내 공기질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측정 결과에 따르면 6개 항목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부유세균과 이산화탄소는 각각 3개의 교실과 5개 교실에서 유지기준을 초과했고 그 원인으로 교실 환기 부족과 청결 관리가 미흡하다고 발표했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에 설치된 환기설비와 공기청정(공기청정기 포함) 시설 가동률을 향상해야 하며 환기시설 가동(교실 환기)일지, 교실 청결 관리 방법 등에 관한 관리 지침서를 작성해 학교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공기질 측정에 대해 평상시 실제 수업하는 환기 조건에서 측정해 공기질 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를 담당하는 체육예술건강과는 청소와 환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계획하고 공기질 측정 방법을 개선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임대형 공기청정기를 담당하는 기후환경추진단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공기청정기가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가동되는 지침을 고려하면서도 보다 명확한 공기청정기 가동 지침서를 작성해 공기청정기 가동률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모듈러(조립식) 교실과 신설 학교 공기질 실태 점검에 대해 논의했고 추후 그린스마트 학교 조성사업 등으로 모듈러 교실 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공기질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추후 일정을 확인해 진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제시된 결과와 안건을 면밀하게 검토해 임대형 공기청정기 설치 및 유지관리와 학교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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