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년부터 양록장학금 지급 범위 상위 20→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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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내년도부터 양록장학금 지급 범위를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양록장학회는 지난 11월 양록장학회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고등학생 입학생과 재학생의 장학금 지급 범위를 확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고등학생 입학생과 재학생의 학력 우수 장학금 성적 기준을 상위 20%에서 상위 30%로 확대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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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에 따르면 양록장학회는 지난 11월 양록장학회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고등학생 입학생과 재학생의 장학금 지급 범위를 확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고등학생 입학생과 재학생의 학력 우수 장학금 성적 기준을 상위 20%에서 상위 30%로 확대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한 양록장학회는 27년간 활발하게 운영되며, 그동안 5292명의 학생에게 62억여원의 양록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양록장학회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하고 지역의 많은 군민과 기관단체, 그리고 향우들이 동참하여 적극적인 기탁을 해주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1월 말 기준 누적 기탁 건수는 3800여 건, 금액은 37억 4948만원이며,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 올해 또한 1억3600만원의 기탁금이 접수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지역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록장학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더욱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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