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창원서 화려한 막 오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2. 12.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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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이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창원특례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6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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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주한 외국 국방무관 행사장 방문
중소 방산업체 해외 수출 기대 활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에서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이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창원특례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6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방위산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수출 활성화를 키워드로 열린 이순신방위산업전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안상민 해군사관학교장,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과 국내 방산 체계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그리고 호주 국방무관을 포함한 21개국 무관단 등 방위산업 관련 산·학·연·관·군 인사 800여명이 참석해 YIDEX 2022의 성공적인 개최와 K-방산의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해군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옆 부두에서 임진왜란 당대 기록을 토대로 재현·건조한 거북선을 처음 공개해 2022 충무공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을 더욱 빛나게 했으며, 이를 함께한 초청 내빈들과 시민들의 환호로 현장의 열기가 한층 더해졌다.

7일에는 학술정보원 다목적홀에서 ▲수출상담회 ▲방산혁신클러스터 오픈이노베이션 ▲ 한-호주 방산 컨퍼런스가, 3∼ 4일차에는 ▲방산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그 외 행사기간 내내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해 무기체계 전시장에는 해병대K-9 자주포, K-2전차,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K808, KAAV, K-2전차, 현궁, UAV, 전시탄 등을 관람할 수 있고, 함정 공개, 군복 체험행사, 해병대 특성화 훈련 VR 시뮬레이터 체험 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선도도시이자 메카인 창원특례시에서 ‘2022 충무공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이 열려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산·학·연·관·군 각계의 방위산업 대표자 분들과 함께 미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뜻을 모을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산업침체 및 수출 불황 등 경제 위기 속에서도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기술력 홍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는 미래 30년을 내다보고 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형 첨단장비와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방위산업 특화산단2.0 조성으로 K-방산의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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