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된 '1세대 벤처투자'...다올인베스트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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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이 벤처캐피탈 계열사 다올인베스트먼트(전 KTB네트워크)를 인수합병 시장 매물로 내놨다.
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다올금융그룹은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해 국내 금융사 등을 상대로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올인베스트먼트를 매각하려고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국내외 1,200여 개 벤처기업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한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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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다올금융그룹이 벤처캐피탈 계열사 다올인베스트먼트(전 KTB네트워크)를 인수합병 시장 매물로 내놨다.
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다올금융그룹은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해 국내 금융사 등을 상대로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올인베스트먼트를 매각하려고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0%를 보유 중인 대주주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국내외 1,200여 개 벤처기업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한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규모는 1조 1,745억 원이다.
다올그룹이 이 회사를 내놓은 건 최근 불거진 유동성 위기로 인한 행보로 해석된다.
다올투자증권은 현재 레고랜드발 부동산 PF 채무불이행 사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 등 대체투자 분야 비중이 가장 큰 증권사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에 전사 대상 희망퇴직을 받고, 웹트레이딩서비스 등 비주력 사업 부문을 정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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