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남고 싶은데…' 3년 아닌 4년 계약 원하는 FA 히니

배중현 2022. 12.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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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A 다저스에서 뛴 앤드류 히니. 게티이미지

FA(자유계약선수) 왼손 투수 앤드류 히니(31)가 '4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6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멋지게 75이닝을 던진 히니가 3년짜리 몇 개의 제안을 받았지만 4년짜리를 찾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히니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MLB) FA 시장에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는 선발 자원이다. 올 시즌 16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이 무려 13.6개였다.

히니의 통산(9년) 빅리그 성적은 36승 42패 평균자책점 4.56. 지난 시즌 중반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지만, 성적(2승 2패 평균자책점 7.32)이 기대 이하였다. 올해 다저스에서 재기에 성공해 가치가 급등했다.

뉴욕포스트는 '히니는 가능하면 다저스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다저스가 입찰(비딩)에서 뒤처져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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