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치졸한 문재인 청와대…장경태, 소름 끼치게 스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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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더불어민주당에 김정숙 전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 관련 자료와 증언을 요청했다.
배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요청에 따라 단 3일 만에 만들어진 예산으로 무려 대통령 휘장까지 단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인도 타지마할을 들러 둘러보았지만, 귀국 후 순방보고서에는 그 흔적이 없었다"면서 "당시 문재인 청와대는 한 신문 칼럼에 타지마할 방문이 단지 언급된 것만으로 매우 발끈하며 해당 칼럼니스트를 고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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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언급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더불어민주당에 김정숙 전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 관련 자료와 증언을 요청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통령실로부터 정보통신망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되자 이를 "치졸하고 한심하다"고 민주당의 비판을 맞받으면서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자당의원이 대통령 흠집 내보겠다고 앞장서서 나섰다가 그만 자제력을 잃고 폭주하게 돼 영부인을 소름 끼치게 스토킹하는 수준이 되면 곁에서 붙잡아주고 말려주는 것이 진정 동료애"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요청에 따라 단 3일 만에 만들어진 예산으로 무려 대통령 휘장까지 단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인도 타지마할을 들러 둘러보았지만, 귀국 후 순방보고서에는 그 흔적이 없었다"면서 "당시 문재인 청와대는 한 신문 칼럼에 타지마할 방문이 단지 언급된 것만으로 매우 발끈하며 해당 칼럼니스트를 고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문재인 청와대는 1심 패소했다"면서 "항소했다가 어찌 된 일인지 조용히 소를 취하하고 일은 잊혀졌다"고 했다.
이어 "떳떳하다 말도 못 하면서 무려 청와대가 아무 힘 없는 한 칼럼니스트를 소송 전에 내몰아 세웠던 매우 좀스럽고 치졸한 일 그 모든 내막을 누구보다 잘 아실 민주당에 당시 자료와 용기 있는 증언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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