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국 직장인 락밴드 경연대회 성료...2000여명 관객 몰려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점촌역 광장에서 개최된 ‘문경 전국직장인 락밴드 경연대회 & Yes문경! 뮤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룹 버즈의 보컬 ‘민경훈’, 천둥호랑이 ‘권인하’, 인기 락밴드 ‘크라잉넛’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으며, 특히 전국직장인 락밴드 경연대회는 온라인 음원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의 직장인 락밴드 팀이 경연을 펼쳐‘현명한 선택’,‘난 괜찮아’를 열창한 ‘Y2M’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은 ‘RUNE’, 은상은 ‘락소리’, 동상은 ‘A2A’와 ‘다락밴드’가 수상했다.
문경예총의 추산으로 순간 최대 1300명, 총 2000명 이상의 관객 대부분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로 이루어져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 아니라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일상을 벗어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였다.
또 행사를 주관한 박희업 지회장은 “점촌역 광장이 뜨거운 락의 열기로 달아올라 추운 줄 모르고 공연을 즐겼으며, 오랜만에 원도심 지역이 젊은 청년들로 북적이고 활력을 찾은 모습이 보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락밴드 페스티벌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 여러분이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를 비롯하여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식 죽은 집에서 과일 깎아먹어” 날 분노케 한 어느 가족 | 중앙일보
- "2002년 진절머리 났는데"…'월드컵둥이' 가슴에 긍지 피었다 | 중앙일보
- "키 크려고 밥을 산처럼 쌓아놓고 먹던 악바리, 그게 조규성" | 중앙일보
- "장관이었다" 가혹한 브라질전, 외신이 칭찬한 한국 명장면 | 중앙일보
- "한국 16강 진출땐 밤빵 쏘겠다"…정진석 '월드컵 공약' 지켰다 | 중앙일보
- 손흥민 얼굴 감싸며 쓰러지자…가장 먼저 달려온 브라질 선수 (사진) | 중앙일보
- "물 한 바가지로 병 싹 낫는대"…1000년 이어진 '전설의 온천' | 중앙일보
- 모텔서 숨진 여성 시신에 멍…"의식없다" 신고한 직장동료 체포 | 중앙일보
- 4골 넣고 감독까지 춤춘 브라질…축구전설도 "한국 모욕" 때렸다 | 중앙일보
- '팔 툭툭' 네이마르의 신호…이강인이 한 행동 (사진 2장)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