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끈질긴 인연 고백…천우희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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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 촬영장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5일 류준열은 "연극영화학과 입시를 준비하던 스무 살 겨울, '왕의 남자'로 막 천만 관객을 넘은 이준익 감독님을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며 이준익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류준열은 "그 이후 꾸준히 연을 이어오던 중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님의 '올빼미'에 참여하게 되었고 첫 촬영, 첫 궁중에 들어가는 장면에 슬레이트를 쳐주셨다"며 "잊지 못할 영화적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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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 촬영장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5일 류준열은 "연극영화학과 입시를 준비하던 스무 살 겨울, '왕의 남자'로 막 천만 관객을 넘은 이준익 감독님을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며 이준익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께선 '우리 아들놈도 배우 하려 한다'라는 말에 '서른쯤 다시 보자'라는 말씀을 남기고 웃으며 작별했고 서른 살 '소셜포비아'로 데뷔하며 이준익 감독님을 다시 만났다"며 끊이지 않았던 인연을 전했다.
류준열은 "그 이후 꾸준히 연을 이어오던 중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님의 '올빼미'에 참여하게 되었고 첫 촬영, 첫 궁중에 들어가는 장면에 슬레이트를 쳐주셨다"며 "잊지 못할 영화적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류준열은 '올빼미' 첫 촬영 현장에 응원차 방문한 이준익과 한 컷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의 사진을 본 배우 천우희는 "감동"이라며 댓글을 달았고 임세미 또한 "와"라고 반응했다.
네티즌 또한 "그냥 영화같은 인생이셨네요", "이건 우연이 아닌 인연", "알고보니 더욱 감동적인 사진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뤄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한편,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류준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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