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전 매니저 ‘횡령 혐의’ 고소 결과… 경찰 “혐의없음”
김다은 2022. 12. 6. 16:29
가수 박유천이 전 매니저 A 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6일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박유천의 전 매니저이자 라씨엘로 대표 A 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지난 6월 박유천은 A 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제이와이제이(JYJ) 활동기부터 박유천 전담 매니저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 박유천의 마약 투약 사건 후에도 함께 회사를 설립,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부터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박유천이 회사 측에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A 씨 측은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약 4개월간 이 건에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고 결론적으로 A 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양측의 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박유천을 상대로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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