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자본투자대상]대신증권, LG엔솔 등 공모 13건 주관…시장 활성화 기여

이명환 2022. 12. 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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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022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투자은행(IB)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기업공개(IPO)와 주식자본시장(ECM)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결과다.

대신증권은 올해 IPO부문에서 스팩(SPAC)을 포함해 총 13건의 공모를 주관하면서 공모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신증권 IPO본부 역시 내년에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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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IB) 부문 최우수상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지난 7월6일 서울 중구 대신343빌딩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대신증권이 2022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투자은행(IB)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기업공개(IPO)와 주식자본시장(ECM)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결과다.

대신증권은 올해 IPO부문에서 스팩(SPAC)을 포함해 총 13건의 공모를 주관하면서 공모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1월 공모 규모만 13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힌 LG에너지솔루션의 IPO에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익미실현 요건으로 상장한 성일하이텍의 경우 국내 2차전지 재활용 업계의 최초 상장이라는 점에서 코스닥 시장의 기업·업종 다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CM 분야에서도 성과들이 이어졌다. 대신증권은 2173억원에 달하는 제주항공의 유상증자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힘을 보탰다.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 사업자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방역체계 완화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게 됐다.

직접금융시장에서도 전환사채 제도 개선과 주식시장 약세로 우량기업 및 강소기업 위주의 투자 선호가 뚜렷해지는 환경에서 총 11개 회사에 약 5548억원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기업 인수합병(M&A)과 지배구조 개편 등에 대한 자문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신기술 부문에서도 지난해 부서 설립 이후 누적 운용자산(AUM) 6192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장 상위권 업체로 자리잡았다.

대신증권은 업계 최고의 IB 하우스라는 입지를 계속해서 다져나갈 계획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사 대상의 끈끈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현안에 대한 적시의 솔루션을 제공해 딜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 IPO본부 역시 내년에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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