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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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사상 처음으로 예산 2조원 시대의 문을 열게 됐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960억원(10.57%)이 증가하고, 당초예산 보다 5440억원(36.12%)이 증가한 2조 5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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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사상 처음으로 예산 2조원 시대의 문을 열게 됐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960억원(10.57%)이 증가하고, 당초예산 보다 5440억원(36.12%)이 증가한 2조 5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자체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315억원의 재원을 절감, 향후 시정 역점사업에 대한 재원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지방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는 등 지방채 조기상환에 305억원을 편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첫 해에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한 만큼 예산 3조 시대를 임기 내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한 과감한 예산 편성과 함께,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책임감 있는 예산을 편성해 다가올 공항 배후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새희망 구미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63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된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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