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의 한국 상륙 임박했나…관련주 일제히 ‘들썩’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2. 12.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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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샵 (출처=연합뉴스)
애플의 비접촉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출시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20분 기준 한국정보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9.36%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루온, 나이스정보통신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2.12%, 1.68% 상승한 2890원,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하는 부가통신사업자 ‘밴사’로 애플페이 관련주로 꼽힌다.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애플페이 관련주로 떠오른 위니아는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위니아에이드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1.43% 급등해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이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했다. 이에 애플페이가 이달 말 혹은 내년 초에 도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시장에서 애플페이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설치된 스타벅스, 코스트코 매장, 편의점 등 대형 카드 가맹점에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 호환 단말기 보급과 관련한 문제를 추가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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