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유격수 빅4' 코레아 영입전 가세...호너 2루수 전환 전망
리빌딩 체제로 지난 2년을 보냈던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자유계약선수(FA) 대어를 노린다. '유격수 대전' 중심에 있는 카를로스 코레아가 타깃이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스토브리그 영입전에 뛰어든 컵스의 소식을 전했다. MLB네트워크 소속 기자 존 모로시의 취재를 인용 "다수 구단이 FA 유격수 코레아와 접촉했으며, 컵스 구단도 지난 월요일에 코레아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 미네소타 트윈스와 기간 3년·총액 1억 53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409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2022시즌 뒤 옵트아웃(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자격을 얻는 것) 조항을 넣었고, 올 시즌이 끝난 뒤 이를 행사하며 다시 시장에 나왔다. 코레아는 올 시즌 136경기에 출전,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코레아는 트레이 터너, 잰더 보가츠, 댄스비 스완슨과 함께 FA 유격수 빅4로 평가받았다. 터너는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기간 11년, 3억 달러(한화 약 3928억원)에 계약했다. 남은 세 선수의 거취에 관심이 모인 상황. 특히 코레아는 다수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컵스는 올 시즌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4.5를 기록하며 주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니코호너라는 유격수가 있다. 당장 이 자리에 공백은 없지만, 2루수 공격력이 약했다. 가장 많이 나선 닉 매드리갈은 홈런 없이 타율 0.249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컵스가 마이너리그에서 2루수도 소화했던 호너의 포지션을 바꾸고, 유격수 자리엔 코레아를 두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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