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계약에 수요자 몰리는 포레나 평택화양

최봉석 2022. 12.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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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분양 시장의 열기가 한풀 꺽인 가운데에서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입지, 개발호재 등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바로 계약 가능한 선착순 계약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때문에 인구증가, 개발호재 등 불황에 강한 분양 단지를 선점하기 위한 똑똑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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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주근접, 교통호재, 중도금 무이자 삼박자 갖춰
- 청약통장 필요없는 선착순 계약에 견본주택 인파 몰려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분양 시장의 열기가 한풀 꺽인 가운데에서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입지, 개발호재 등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투자자들은 직주근접, 서울접근성 등이 우수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바로 계약 가능한 선착순 계약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때문에 인구증가, 개발호재 등 불황에 강한 분양 단지를 선점하기 위한 똑똑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미계약 물량에 대해 최근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 ‘포레나 평택화양’ 견본주택에는 연일 인파가 몰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 이 단지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날 늦은 밤부터 줄을 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텐트까지 동원해 진을 치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이후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레나 평택화양’ 선착순 계약 첫날 견본주택에 줄 선 수요자들]

일각에서는 인건비, 자재비 등 분양 원가가 모조리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니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줍줍’에 나섰다는 견해도 있지만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 조정기에 들어서며 인구 증가, 직주근접 등 수요가 탄탄한 지역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소위 말하는 ‘불황에 강한 아파트’로 투자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여기에 이 단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리인상기에도 투자자들의 부담이 전혀 없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평택시는 삼성전자·LG전자 등의 대기업이 모이며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지역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46만명이었던 평택시 인구는 올해 11월 기준 57만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단지는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이자 평택시 성장동력인 평택항이 가깝고,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포승BIX지구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덕지구도 인접해 이들 개발이 완료되면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으로는 2023년 개통을 앞둔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가운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직결 사업이 포함되어 서울 및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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