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전국대학 첫 합기도팀’ 창단 외 [대학소식] 

최태욱 2022. 12. 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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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가 전국대학 최초로 합기도팀을 창단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12.06

대구과학대는 지난 1일 대학 LIS국제세미나실에서 합기도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합기도팀 창단은 올해부터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합기도의 저변 확대와 학생들의 목표 의식 함양 및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창단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지도교수들과 대구시 합기도협회 김기석 회장, 대구시 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구정열 고문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창단 선포 ▲내·외빈 축사 ▲합기도팀 소개 ▲합기도팀 기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합기도선수단은 김영민(경창경호행정계열 교수)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와 선수 10명으로 구성돼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통해 체육 발전과 대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석 대구시 합기도협회장은 “전국대학 최초로 합기도팀이 창단되는 만큼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유도, 하키, 태권도에 이어 합기도팀을 창단해 엘리트 체육 및 생활 체육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합기도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미국 메리우드대 David Kang 대외부총장, 미국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 Janet Tomcavage 수석 부사장, 대구과학대 강윤영 국제교류센터장. (대구과학대 제공) 2022.12.06

대구과학대-미국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 메리우드대와 3자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는 지난달 30일 미국 댄빌(Danville)에 위치한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Geisinger Medical Center)에서 글로벌 프로그램 확대 및 우수 인재를 확보를 위해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Geisinger Health System), 메리우드대(Marywood University) 간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메리우드대와의 ‘3.5+2 글로벌 복수학위제’를 통해 대구과학대 및 미국 메리우드대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강윤영 국제교류센터장을 비롯한 미국 메리우드대 David Kang 대외부총장,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 Janet Tomcavage 수석 부사장 등 기관별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인 엔클렉스(NCLEX) 시험에 합격할 경우, 미국 메리우드대에서 1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위 취득 및 가이싱어 병원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구과학대는 미국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과 최초로 3자 협약을 체결한 대학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지은 총장은 “협약을 통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 병원실습 및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은 미국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9개의 대형병원과 2개의 연구기관을 통해 1700여 명의 의사와 6000여 명의 간호사들이 최첨단 의료시설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댄빌(Danville)에 위치한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Geisinger Health Center)는 해마다 미국의 최고 100대 병원 중 하나로 선정되고 있다. 

가이싱어 헬스 시스템은 펜실베이니아, 뉴욕, 뉴저지 주를 비롯한 여러 주에 거주하는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의료 및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상 센터, 아동 병원, 종합 뇌졸중센터, 암 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시설 및 중환자 집중치료 시설은 미국 최고 등급의 전문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간호 및 간호 우수성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과 고객서비스로 미국 간호사 인증센터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매그넷(Magnet) 상을 수상했다.


대구과학대, 창업역량강화 ‘다이나믹 티-스타트업’ 특허출원 교육 가져

대구과학대는 LINC3.0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특허출원 경험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이나믹 티-스타트업(Dynamic T-StartUp)’ 특허출원 교육을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호텔금호산에서 진행했다.

취창업정보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식재산권 및 특허출원 이해 ▲특허명세서 작성 및 전자출원 실습 ▲특허인증과 권리화까지 단계별 특허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이 창업을 위해 꼭 알아야할 자금지원 관련 지식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필수지식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됐다.

대구과학대는 ‘다이나믹 티-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수상작들을 전문변리사를 통해 특허 출원 및 시제품 제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아교육과 심예리(여·2학년)씨는 “팀원과 함께 고민한 아이디어 제품을 특허출원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창업 준비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창업 의지를 다지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가 학생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시행한 학생성공 아카데미 ‘TSU 학생성공 리더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자격증서 수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12.06

대구과학대, 교육부 주최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 선정 

대구과학대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22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 평가는 우수한 운영 사례 및 지원 체계를 발굴·공유해 전체 전문대학의 교수학습지원센터 내실화 유도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서면 및 대면 평가팀으로부터 ▲발전전략의 우수성과 역동적 교육환경 구축 및 공통 교양교육과정 개발 ▲학생학습적응 능력 강화 및 참여 유지 ▲코로나19 대응 원격교육지원 전략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직무와 연계된 수업운영 기반 조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자 양성과 학습관련경진대회를 통한 우수사례 확산에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원격스튜디오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작,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대학의 내실을 한층 더 다질 방침이다.

박지은 총장은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 조직운영의 선택과 집중, 산·관·학 네트워킹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중점을 둔 대학경영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컬 웰니스(Glocal wellness) 창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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