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설치는 의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차량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화재가 하루에 14건꼴로 발생한다고 한다.
겨울철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전기·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로 발생한다.
2024년 12월1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차량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화재가 하루에 14건꼴로 발생한다고 한다.
겨울철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전기·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로 발생한다. 화재 시 소화기가 없을 경우 초기 진압에 실패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2024년 12월1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의 경우 본체 용기 상단에 소방청 형식승인과 함께 ‘자동차겸용’이라는 표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위치는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가 손을 뻗었을 때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승합차의 경우 탑승자 및 동승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귀찮고 불편하다고 트렁크에 보관하면 응급상황 시 사용이 어려워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자동차에는 연료, 오일류 등 가연물이 많아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