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학부모들, 7일 ‘북녘 이야기’ 공유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2. 12. 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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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학부모들이 북녘 동포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남북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북녘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포럼을 열게 됐다"며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은 변화된 시대 흐름에 발맞춰 그에 걸맞은 교육 비전을 함께 공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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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학부모들이 북녘 동포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7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이 열린다.

포럼 주제는 ‘함께 알아가는 북한 이야기’로, 관내 학부모 및 주민 1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관내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북한의 교육 및 문화 등에 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남북 관계에 대한 관심 제고로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재봉 (사)우리민족 사무처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약 90분간 진행되며, 그는 이날 1980년대 이후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북한의 변화 과정과 평양 시내에 들어선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시장, 북한의 교육 체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기조발제가 끝난 뒤에는 교육 분야와 학부모, 청년 대표로 각각 김도영 첨단고등학교 교사와 최미정 숭의과학기술고 학부모, 서홍빈 공하나협동조합 직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남북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북녘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포럼을 열게 됐다”며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은 변화된 시대 흐름에 발맞춰 그에 걸맞은 교육 비전을 함께 공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문화교육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역할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키우기,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방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소확행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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