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박지성, 아나운서와 결혼하고 언변 좋아져" (짐종국)[종합]

최희재 기자 2022. 12. 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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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박지성을 언급했다.

이날 김종국은 조규성 선수의 인기에 대해 "나는 알고 있었다. 다 잘생긴 건 알고 있는데 축구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월드컵 때 관심을 가지지 않나. 조규성 선수는 안양공고 출신이다. 제가 FC 안양 (유니폼을) 입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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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박지성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16강... 해낼 줄 알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종국은 조규성 선수의 인기에 대해 "나는 알고 있었다. 다 잘생긴 건 알고 있는데 축구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월드컵 때 관심을 가지지 않나. 조규성 선수는 안양공고 출신이다. 제가 FC 안양 (유니폼을) 입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호리호리한 몸이었는데 상무를 가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면서 업그레이드 된 지금의 조규성이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종국은 "일본이 스페인을 이기지 않았나. 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너무 열심히 하더라. 우리랑 비슷하게 생긴 아시아 사람이 세계 최강 스페인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니까 응원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를 보던 김종국은 "지성이가 해설이 많이 늘었다. 말을 조리있게 하던 애가 아니었는데 아나운서 분과 결혼하고 언변이 좋아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은 카타르 월드컵 경기들에 대해 "솔직히 얘기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이다. 근데 운이 좀 따라야 한다. 월드컵 보면서 느낀 건 강팀이라고 해서 우리가 주눅 들 필요가 없다. 아시아 팀이라고 해서 실력 차이가 별로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이 우리랑 비기면 올라가는 거였다. 근데 지성이가 꾸역꾸역 골을 넣었다. 그 골로 맨유를 가지 않았나"라며 2002 월드컵을 회상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점유율 축구 있지 않나. 그걸 위해 4년을 준비하지 않았나. 성공적이고 고무적이다. 늘 약팀의 게임을 했다가 이번에 대등하게 갔다. 점유율이 높았지 않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반전이 끝나고 김종국은 "없는 확률이었는데 되는 확률이 된 거다. 우루과이가 이기고 있지 않나"라며 "축구도 사람이 하는 일 아니냐.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인성이 안 좋으면 환영받지 못 한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김종국은 "우리가 역사의 순간에 있는 것일 수 있다. 갑자기 골이 언제 들어갈지 모른다"라고 말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사진=김종국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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