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젊은과학자 ‘최우수상’ … 유전물질로 어류자원량 추정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2.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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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해양공학과 박성식 박사과정생이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Young Scientist 발표대회'에서 박사과정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발표대회에서 논문 'eDNA를 활용한 어류 자원량 및 분포 추정 방법의 수치적 평가'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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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해양공학과 박성식 박사과정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해양공학과 박성식 박사과정생이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Young Scientist 발표대회’에서 박사과정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발표대회에서 논문 ‘eDNA를 활용한 어류 자원량 및 분포 추정 방법의 수치적 평가’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논문은 eDNA를 활용한 어류 자원량 추정 방법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eDNA는 환경DNA·물, 토양, 공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채취한 생물의 유전물질을 말한다

박성식 박사과정생은 진해만 전갱이를 대상으로 eDNA 샘플 수에 따른 어류 자원량과 공간적 분포 추정의 정확도 평가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eDNA를 활용하면 어류 자원량은 높은 재현도로 추정할 수 있었고 공간적 분포 추정은 일정 조건에서만 유의미한 추정치를 보이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식 박사과정생은 이번 수상에 이어 최근 해양환경안전학회의 해양수산 미래연구 논문공모전에서도 논문 ‘위성 자료와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연안 환경 변화 모니터링’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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