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동소화시설 최근 5년 943건 화재 초기 진압 성공…분쟁조정 성립률 98%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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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소방시설에 의한 화재 초기 진화로 최근 5년간 9조8000억 원의 재산피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2021년 12월까지 화재 발생 시 자동 소화설비가 총 943건 작동해 9조80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프링클러는 5년간 화재발생시 921건 작동해 9조60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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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2021년 12월까지 화재 발생 시 자동 소화설비가 총 943건 작동해 9조80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 소화설비 작동으로 인한 재산 피해 감소 산정은 자동 소화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화재 발생 시설이 전소했을 경우의 재산피해액을 추정해 실제 발생한 재산피해액과 차액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동 소화설비 가운데 스프링클러의 초기 진화 효과가 단연 돋보였다. 스프링클러는 5년간 화재발생시 921건 작동해 9조60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분말 9건(144억), 청정‧할로겐 7건(1289억), 물분무 3건(2억5000만), 이산화탄소 등 3건(500만) 등이다.
또한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가 올 한해 분쟁조정 신청을 100건 접수하는 등 4년간 총 341건을 접수했으며, 성립률도 매년 증가해 올해 9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분쟁조정 신청 접수 현황은 2019년 74건, 2020년 84건, 2021년 83건, 2022년(12월 5일 기준) 100건 등 총 341건이다. 앞서 도는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거래에 대한 분쟁조정 업무를 이관받았다.
단순접수 건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조정으로 분쟁조정 성립률도 2019년 71%, 2020년 75%, 2021년 91%로 매년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종결 21건, 진행 중 21건을 제외하고 접수된 57건 중 56건의 조정을 성립해 분쟁조정 성립률 98%를 기록하고 있다.
분쟁조정 평균 처리기한도 2019년 25일, 2020년 18일, 2021년 39일, 2022년 22일로 대폭 단축했다. 법정 처리기한 60일보다 훨씬 신속한 셈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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