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정동원, 학생 눈 아냐…누나들에게 맞춰져" 폭로 (톡파원)[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톡파원 25시' 이찬원이 정동원의 이상형을 폭로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는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과 배구 연구소 소장 백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이찬원 라인, 장민호 라인, 영탁 라인 중 어느 라인이냐'는 질문에 "저희는 이찬원 라인, 정동원 라인이 다 하나씩 있다"고 답했다.

이찬원은 "정동원 군은 정동원 라인이 이제 확실하게 있다. 몰려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라인 자체가 임영웅 라인에 속해 있다. 찬또 라인도 임영웅 라인에서 파생이 됐다"며 트로트 라인의 근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동원은 "이찬원 형은 딱 보는 그대로 귀여운 형이다. 저랑 비슷하다. 제 나이 친구들 같다. 철이 없긴 하다"며 폭로했다.

그는 "임영웅은 황제다"라면서도 "귀여운 게 더 좋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고등학교 입학' 소식을 전하며 "설레고 기대된다. 중학교 끝물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찬원은 "정동원이 요즘 어디가면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고등학생이라고 하면 더 어른 같아서 그렇게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정동원에게 "팬들을 위해서 여자친구를 안 만들기로 했다더라. 지금 만나는 분이 서운해하시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정동원은 "그게 아니다. 여자친구도 없다"며 "안 만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못 만나는 거다. 절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정동원 군은 제가 알기로는 이성을 보는 이상형에 대한 눈이 학생이 아니다. 누나들에게 맞춰져 있다"고 폭로했다.

정동원은 "누군지 이야기하면 안 된다. 그럼 형이랑 절교할 것"이라고 다급히 이찬원을 막았다.

그는 "형 이야기하면 나 형 비밀 다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했고 이찬원도 다급히 정동원을 껴안으며 "반갑다 동원아"라며 화제를 돌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찬원은 "전 한 달에 500만 원, 정동원은 300만 원이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