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 서울시 구청서 알바해 용돈 벌까?

박종일 2022. 12.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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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관악구 등 서울시 자치구들마다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생을 모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과 학비 마련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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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광진구, 일반선발 70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등 특별선발 10명 총 80명 ... 관악구, 일반선발 110명,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특별선발 40명 등 150명 선발 1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서 신청, 2023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20일 근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관악구 등 서울시 자치구들마다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생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대학생들은 행정 경험도 하면서 용돈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근무를 통해 공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12월 5일 기준 광진구에 주소를 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재학생, 대학원생, 지난해 겨울방학과 올해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70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등 특별선발 10명 총 80명이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40명씩 나누어 1차는 1월 2일부터, 2차는 2월 1일부터 20일간 근무한다.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에서 자료 관리, 민원 안내, 현장 업무 지원 등 구정 관련 보조 업무를 수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 근무하고 광진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일급 5만5785원과 유급휴일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2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3일 홈페이지 합격자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공무원 직업을 미리 경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구에서도 참여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구정에 반영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과 학비 마련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뿐 아니라 겨울방학 대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방학기간에 맞추어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구는 올 들어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용돈이 부족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모집인원을 작년보다 50명 증원, 15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12월 1일 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국내 소재 대학교 또는 전문대학의 재학생?휴학생이면 가능하다. 전체 모집인원 150명 중 110명은 일반선발하고 40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으로 특별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은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무작위로 결정되며, 선발된 대학생은 2023년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20일 동안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악문화재단 등에서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2월 12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약메뉴의 행정접수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선발자 명단은 12월 14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구정 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초년생 준비에 좋은 경험이 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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