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송동리에 휴양·관광·레저타운 추진

홍성헌 2022. 12. 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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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

괴산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에 산림정원과 골프장 등을 갖춘 괴산 휴양·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괴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정원에 민간개발로 골프장, 리조트 등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괴산 전체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한 관광 개발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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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댐에서 바라본 산막이옛길 모습.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 괴산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에 산림정원과 골프장 등을 갖춘 괴산 휴양·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괴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정원에 민간개발로 골프장, 리조트 등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괴산 전체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한 관광 개발도 추진된다. 장연면 송덕리 일대에는 박달산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등을 포함한 산림휴양단지를 만든다. 장연면에 추진 중인 목재건축 실연사업과 맞물려 산림휴양 관광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레포츠시설은 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모험적인 레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군은 이곳에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힐링·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산막이옛길과 쌍곡·화양구곡에는 둘레길을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산막이옛길에는 2.3㎞의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 착공한다. 쌍곡구곡에는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춘 7.7㎞ 길이의 생태탐방길을 조성한다. 화양구곡에는 선유동 신선길 1.5㎞를 개설한다.

괴산=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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