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안·토미야스 포함 라인업 발표...크로아티아 모드리치 선발

16강 맞대결 앞두고 선발 라인업 발표

일본 축구대표팀.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본이 세 번째 이변을 꿈꾸며 크로아티아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일본은 6일 오전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조별리그에서 독일(2-1 승), 스페인(2-1 승)을 연파하고 ‘죽음의 조’를 1위로 통과한 일본은 크로아티아를 꺾고 사상 첫 8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후반 대반격’ 용병술로 빛을 봤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공격에 카마다 다이치, 마에다 다이젠, 도안 리츠를 세웠다. 중원은 나가토모 유토, 모리타 히데사마, 엔도 와타루, 이토 준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타니구치 쇼코, 요시다 마야, 토미야스 타케히로로 짰고, 골문은 곤다 슈이치가 지킨다.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크로아티아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보르나 바리시치, 이반 페리시치, 데얀 로브렌, 마테오 코바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브루노 페트코비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요시프 유라노비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일본-크로아티아전이 끝난 뒤인 6일 오전 4시에는 한국-브라질의 16강전이 펼쳐진다.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한국이 브라질을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킨다면 월드컵 8강 한일전이 성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