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7억' 받아들인 추신수, SSG랜더스와 재계약

김태훈 2022. 12. 5.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통합우승에 기여한 추신수(40)가 재계약했다.

SSG 구단은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다가 2021시즌 SSG와 계약한 추신수는 입단 첫해 리그 최고 수준인 연봉 27억원, 올해도 같은 연봉 27억원을 받았다.

추신수가 10억원 삭감을 받아들인 것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KBO리그 샐러리캡(연봉 총상한제)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 우승 기여하고 10억 삭감된 금액 재계약
내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 제도 영향
추신수 ⓒ SSG랜더스

SSG 랜더스 통합우승에 기여한 추신수(40)가 재계약했다.


SSG 구단은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다가 2021시즌 SSG와 계약한 추신수는 입단 첫해 리그 최고 수준인 연봉 27억원, 올해도 같은 연봉 27억원을 받았다. 이번에는 10억원 삭감된 연봉을 받아들이고 다음 시즌 SSG에서 뛴다.


추신수가 10억원 삭감을 받아들인 것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KBO리그 샐러리캡(연봉 총상한제)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KBO에 샐러리캡이 적용돼 각 구단 연봉 지급 상한액이 114억2638만원을 넘길 수 없다.


우승하고도 삭감되는 모양새가 반가운 것은 아니지만, 추신수는 새롭게 시행되는 샐러리캡 제도 아래서 후배들이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불혹의 나이에도 올 시즌 리드오프로 활약한 추신수는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


입단 첫해 20홈런-20도루를 찍은 추신수는 2021시즌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와 타율 0.259, 16홈런, 출루율 0.382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6경기 타율 0.320와 4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