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합지졸' 벨기에, 큰 형 필요하다? 36살 콩파니 '감독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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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벨기에를 살릴 소방수로 '큰 형' 뻘인 뱅상 콩파니가 떠오르고 있다.
영국 유력지 '더 텔레그래프'는 5일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이 사임하면서 다음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며 "콩파니가 강력한 잠재 후보로 거론된다. 콩파니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잉글랜드 번리가 그의 이탈을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콩파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의 7경기 중 5경기를 뛰어 현 대표팀 선수들과도 친숙하고, 소통할 수 있는 '큰 형'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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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위기의 벨기에를 살릴 소방수로 '큰 형' 뻘인 뱅상 콩파니가 떠오르고 있다.
영국 유력지 '더 텔레그래프'는 5일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이 사임하면서 다음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며 "콩파니가 강력한 잠재 후보로 거론된다. 콩파니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잉글랜드 번리가 그의 이탈을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36살에 불과한 콩파니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간 맨시티에서 활약한 벨기에 출신 세계적인 수비수였다.
2019년부터 1년간 자국 명문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이듬해 곧장 감독이 된 콩파니는 지난 여름부터 잉글랜드 번리로 옮겨 감독직을 수행하는 중이다.
번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에 그쳐 강등된 뒤 팀 쇄신의 일환으로 콩파니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벨기에가 '황금 세대'라는 말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라는 위치가 무색하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에 0-2로 참패하는 등 와르르 무너지고 조별리그 탈락하면서 팀의 결속을 이뤄줄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지션 곳곳에 있다보니 조직력이 하나로 뭉쳐지지 않고 모래알 같은 양상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콩파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의 7경기 중 5경기를 뛰어 현 대표팀 선수들과도 친숙하고, 소통할 수 있는 '큰 형'으로 통한다.
다만 주전 상당수가 30살을 넘어 젊은 피가 필요한 벨기에 입장을 고려하면, 새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노련한 지도자가 요구된다는 의견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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