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기 착공 12년 만에 준공…이달 중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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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 위치한 신한울 1호기가 착공 12년 만에 이달 중순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한 27번째 원전(영구정지 2기 제외 25번째)으로 발전용량 1400메가와트(㎿)급 한국형 APR1400을 적용한 가압 경수로 원전이다.
정부는 신한울 1호기 상업 운전으로 국내 전력 공급능력은 109GW로 전년 대비 5.5GW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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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경북 울진에 위치한 신한울 1호기가 착공 12년 만에 이달 중순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달 중순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한 27번째 원전(영구정지 2기 제외 25번째)으로 발전용량 1400메가와트(㎿)급 한국형 APR1400을 적용한 가압 경수로 원전이다.
정부는 앞서 2005년 신한울 1~2호기 건설 계획을 확정해 2011년 건설 허가와 함께 준공했다. 2010년 4월 착공에 들어가 12년 만인 2020년 4월 완공했다. 지난해 7월 조건부 운영 허가를 얻어 원자로에 원전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시운전에 돌입했지만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 안전성 강화 이유로 상업 운전이 지연된 바 있다.
신한울 1호기 가동으로 올겨울 전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올겨울 전력수요가 내년 1월 셋째 주(15~21일)께 90.4~94.0기가와트(GW)로 피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신한울 1호기 상업 운전으로 국내 전력 공급능력은 109GW로 전년 대비 5.5GW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공급예비력은 15.8~18.6GW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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