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앞둔 한국, 8강 진출 확률 예상 소폭 상승

이형석 2022. 12.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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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난 3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뒤 선수들이 태극기와 함께 그라운드를 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확률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는 5일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둔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을 15.99%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3일 한국-브라질 16강전 대진이 확정된 뒤 한국의 8강행 확률을 14.41%로 전망한 수치에서 1.58% 높였다.

옵타의 계산에 따르면 한국의 4강 확률은 6.43%, 결승 진출 확률은 1.48%, 우승 확률은 0.38%다.

다른 곳 역시 마찬가지다. 해외 베팅 사이트에서도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미세하게나마 올라가는 추세다.

스포츠 데이터 스타트업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도박사의 배당률 움직임을 분석해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을 12%에서 15.2%로 높였다. 이 업체는 한국이 정규시간에 브라질에 승리할 확률은 7.3%, 연장전에서 승리할 확률은 1.8%,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확률은 6.1%라고 예측했다.

스포츠비바스는 "브라질은 알렉스 텔레스(세비야)와 가브리에우 제수스(아스널)를 부상으로 잃었고, 한국은 김민재(나폴리)의 복귀가 점쳐진다. 자연스럽게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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