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시청률 19% 돌파! 성균관 유생부터 군인과 마피아까지, 송중기 인생캐 모음.zip #요즘드라마

이인혜 2022. 12. 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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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또 한 번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송중기는 1인 2역으로 활약하며 극의 메인을 이끌어가고 있어요. 그의 열연에 힘입어 〈재벌집 막내아들〉은 4일, 8회 시청률 19.4%(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죠.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리기로 유명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의 일부 작품은 신드롬급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죠. 이에 대해 그는 작품을 고를 때 자신의 감을 믿는 편이라면서 무엇보다도 관객과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인지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남다른 연기 철학을 토대로 실패 없는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송중기, 이번 글에선 그의 많은 출연작 중에서도 특히나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드라마를 최근 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1. tvN 〈빈센조〉 」
빈센조
빈센조

tvN 〈빈센조(2019)〉는 조직의 배신으로 인해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독종 변호사와 의기투합해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송중기는 극 중 냉혹하면서도 코믹한 마피아 빈센조로 열연, 법으로 징벌하기 어려운 빌런들을 응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쾌감을 선사했어요. 그는 이 작품에 대해 "센 놈보다 더 센 놈이 나쁜 놈을 혼내준다는 (드라마) 문구가 속시원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혀 이목을 끌기도! 송중기의 코믹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이 드라마에서 주목할 점인데요.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코미디 연기에 자신이 없었다면서도, "배우로서 부족한 부분을 조금 더 넓혀준 작품이고 제가 새로운 시도를 하도록 용기를 준 작품"이라고 말했답니다.

「 #2. KBS 2TV 〈태양의 후예〉 」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전역 후 복귀작이었던, KBS 2TV 〈태양의 후예(2016)〉! 드라마에서 유시진 대위로 열연한 그는 터프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은 물론, 오직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죠.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등 거친 남성미를 장착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송중기는 이 작품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해 연기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작품에서 선보였던 일부 말투가 유행이 될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죠.

「 #3.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는 송중기의 스타성을 입증한 작품입니다. 그는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에 나서는 강마루 역으로 열연했어요. 이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을 만나 다시 순수한 모습을 되찾는 등 극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변화 양상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도 했죠. 지금의 성숙한 비주얼과는 다른, 송중기의 앳된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 #4. SBS 〈뿌리 깊은 나무〉 」
뿌리깊은 나무

SBS 〈뿌리깊은 나무(2011)〉는 그간 꽃미남 청춘스타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던 송중기를 20대 대표 배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 작품입니다. 그는 극 중 세종대왕으로 분한 한석규의 아역 '청년 세종' 이도로 변신, 극 초반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어요. 세종대왕 특유의 카리스마에 이어, 청춘 특유의 흔들리는 내면 연기를 설득력 있게 선보여 주목을 받았죠. 호평에 힘입어 그해 시상식에서 프로듀서상을 받기도! 당시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이 나이에 아역을 한다고 하니 다들 미쳤다고 했다"면서도 "하지만 진짜 열심히 해서 시청자분들을 드라마에 미치게 만들고 싶었다"며 연기 열정 드러내 이목을 끌었답니다.

「 #5. KBS 2TV 〈성균관 스캔들〉 」
성균관 스캔들

KBS 2TV 〈성균관스캔들(2010)〉은 송중기를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금녀의 공간인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조선 시대 청춘 4인방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멜로물이었는데요. 송중기는 극 중 중인 출신인 구용하 역으로 열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어요. 그는 당시 멋 부리기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보이지만 속을 살펴보면, 출신으로 인한 한계로 인해 고뇌하는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다른 성균관 유생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개연성 있게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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