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스마트그린공학부 학생팀, ‘물환경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교육소식] 

강종효 2022. 12. 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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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공과대학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김도연, 윤종빈, 이준유 학생으로 구성된 ‘水상한 녀석들’ 팀이 환경부 주최 ‘제9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은 물환경 분야를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된 공모전으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우리나라의 물환경 정책·기술에 반영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창원대 ‘水상한 녀석들’ 팀은 노후 상수관으로 인해 녹물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제시한 필터시험법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가정에서 녹물을 손쉽게 측정하는 키트와 인공지능 스마트렌즈 어플리케이션을 고안했다. 

해당 아이템을 활용할 경우 K-water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어플리케이션에 추가해 키트의 즉각적인 데이터 측정 결과로 녹물에 대한 민원신고가 가능하며 측정 데이터를 상수도관망최적유지관리시스템에 적용한다면 전 국토의 노후 상수관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매장된 상수관을 파는 등의 막대한 예산과 노동력을 투자할 필요 없이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노후 상수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대 ‘水상한 녀석들’ 김도연 팀장은 "LINC3.0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수강하며 얻은 결과물로 공모전까지 지원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창원대 학생들이 LINC 3.0 사업단의 활동에 참가해 스스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학교 다문화 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승해경)와 학교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 배경 여성 인력을 학교 교육을 위해 양성·활용하기로 했고, 경남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한다. 

올해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시군가족센터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운영했고, 그 결과 학교의 호응과 만족이 아주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두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경남의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친 다문화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청은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발걸음에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창신대 문덕수문학관 소장, 한국근현대문학형성기 문예지 특별기획전 개막식 개최

창신대학교 문덕수문학관은 2일 '한국근현대문학형성기 문예지특별기획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30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 김혜윤 카리스교양대학장, 제남주 교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균 경남문인협회 회장, 이어산 ‘시와 편견’ 발행인, 박우담 ‘이형기기념사업회’ 회장, 임창연 ‘도서출판 창연’ 대표, 천융희 ‘시와 경계’ 부주간, 박서현 경남문협 사무처장, 손수남 고성문협 회장, 김승 ‘한국디카시학’ 주간 등 경남문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근 총장은 "대학의 소장 자료를 적극적으로 개방해 지역사회 문화창달에 기여하며 문덕수문학관이 지역문인 커뮤니케이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달균 경남문인협회 회장은 "문덕수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대문학의 사료들은 공공재로 창원시와 경남도 같은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공동 관리 보존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근현대문학형성기 문예지특별기획전은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리는 제8회 문덕수문학상 시상식에 즈음해 문덕수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신소설(1929), 문예월간(1931), 백맥(1945), 신천지(1946) 등과 같은 문예지 창간호를 비롯해 개벽, 맥, 시원, 사해공론, 문장, 조선문단 등 근현대문학 형성기를 주도한 주요 문예지 39종을 선보이는데 주말을 제외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

문덕수문학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인 고 문덕수(1928~2020) 선생이 지난 2000년 애장하던 도서 2만권, 서화 260여점, 도자기 등을 후학들을 위해 고향의 창신대학교에 아무 조건 없이 무상으로 기증해 마련됐다. 

창신대는 문덕수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휴먼교육의 상징 '토포스'인 문덕수문학관을 플랫폼으로 지자체 및 문화단체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상시 소통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교육청, 2023년 영역단위 공간혁신 공모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3년 영역단위 공간혁신 동부권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한 초·중·고·특수·기관 교직원 15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모 설명회는 2023년 영역단위 공간혁신 공모 계획을 미리 안내해 사업 신청과 추진 절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영역단위 공간혁신은 단위 학교가 주관해 일반 교실, 복도, 특별실, 운동장 등 학교의 일부 공간을 대상으로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틀에 박힌 딱딱한 공간을 활용성 높은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의 환경 개선 사업 방식에서 탈피하여 경남 학교 공간혁신의 기본가치인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미래형 학교 공간, 배움 중심 수업 혁신을 위한 교실 공간 재구조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학습과 휴식이 균형 잡힌 학교 공간을 만들도록 참여자들에게 안내했다. 

서부권 공모 설명회는 오는 9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은 학생․교직원․학부모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 규모를 늘렸다"며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만들어 민주적 학교문화가 뿌리내리고 미래교육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잡(JOB) 앗 데이 실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정의현)는 5일 대학 1호관 404호에서 문헌정보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잡앗데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잡(JOB)앗 데이는 재학생들에게 학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해 취업 준비 동기부여와 정보를 제공하는 대플센터 특화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도서관 사서 직무를 맞춤으로 운영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에 재직 중인 사서의 취업특강을 시작으로 사서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직무 내용 등 Q&A를 받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어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현재 본인의 취업단계를 스스로 점검했다.

정의현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장은 "대플센터의 특화프로그램인 잡앗데이를 통해 직무 정보, 조직 문화, 준비 역량 등을 학생들이 스스로 파악할 수 있고 모의 면접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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