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한국, 두려워하지 않고 뭉치면 사상 최대 이변 가능"

이은경 2022. 12. 5. 17: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피해 패스를 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2.06.02/

전 세계 대부분의 매체들이 한국과 브라질의 카타르 16강전 결과를 브라질의 승리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ESPN은 "한국이 한팀으로 단결해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사상 최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한국은 2002년 4강 신화를 다시 쓰려면 브라질을 상대로 불굴의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 한국 선수들이 2002년의 위업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썼다.

물론 ESPN은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다섯 차례 우승한 나라이며, 부상으로 빠져 있던 네이마르도 한국전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있어 한국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ESPN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우리는 잃을 게 하나도 없다. 이기기 위해서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나가면 못할 게 없다"고 한 말을 인용했다.

이은경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