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동무생각, 그리고 100년’

최태욱 2022. 12.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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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6회 정기연주회 '동무생각, 그리고 100년'이 오는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구를 대표하는 작곡가 박태준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 '동무생각'이 탄생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를 기념해 임주섭, 이현철, 윤학준, 백소영 네명의 위촉작곡가로 부터 8편의 동요와 가곡을 받아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예매는 티켓링크, 문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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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생각, 그리고 100년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2.12.05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6회 정기연주회 ‘동무생각, 그리고 100년’이 오는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구를 대표하는 작곡가 박태준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 ‘동무생각’이 탄생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를 기념해 임주섭, 이현철, 윤학준, 백소영 네명의 위촉작곡가로 부터 8편의 동요와 가곡을 받아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임주섭은 ‘푸른 바람꽃’, ‘무지개’, 이현철은 ‘봄 편지’, ‘겨울길을 간다’, 윤학준은 ‘이어달리기, ‘넌 빛나고 있어’, 백소영은 ‘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비밀번호’를 무대에 올린다.

특별순서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러시아 음악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호두까기 인형’을 피아니스트 김혜린과 이수정의 피아노 듀오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지역출신 성악가로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오페라 석사과정을 졸업한 소프라노 정선경과 Como G. Verdi(꼬모 베르디)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테너 이병룡이 이흥렬 곡 ‘꽃구름 속에’, Jimmy Fontana(지미 폰타나)의 노래 ‘Il Mondo(일 몬도)’를 각각 노래하고, 뮤지컬 West Side Story(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오늘밤(Tonight)’도 듀엣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1962년 상영된 영화 ‘Hatari(하타리)’의 주제곡으로 작곡가 Henry Mancini의 작품인 ‘Baby Elephant Walk’(아기 코끼리 걸음마)가 연주된다. 

공연은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3000원, 2층 2000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 문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통해 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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