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수도본부 “수돗물서 남세균 독소 검출 안돼…안전 확인”

최태욱 2022. 12.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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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구MBC가 함께 대구 가정집 수돗물필터를 조사한 결과 남세균 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국립환경과학원 김동진 원장은 "현재 규제하지 않는 마이크로시스틴-RR 등 8종의 조류독소도 2017년부터 422건 조사한 결과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며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지자체는 과학적 조사 연구와 정수장 적정 운영·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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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12.05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구MBC가 함께 대구 가정집 수돗물필터를 조사한 결과 남세균 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5일 대구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달성군 현풍읍 한 아파트 세대에서 필터와 수돗물을 공동으로 수집한 뒤 대구시와 국립환경과학원, 경북대가 정밀 분석했다.

분석방법은 수돗물필터에서 발견된 녹색물질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현미경 분석법과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했고, 수돗물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LC-MS/MS법과 ELISA법을 활용했다.

조사결과 수돗물의 녹색물질은 인체에 무해한 녹조류인 코코믹사로 판명됐고, 조류독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립환경과학원 김동진 원장은 “현재 규제하지 않는 마이크로시스틴-RR 등 8종의 조류독소도 2017년부터 422건 조사한 결과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며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지자체는 과학적 조사 연구와 정수장 적정 운영·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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