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동준 팀장, 전국 최고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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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기획예산과 기획팀 조동준 팀장(52⋅사진 오른쪽)이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2회를 맞는 올해는 조 팀장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 9명이 일반행정, 지역경제,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달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을 받게 됐으며, 대통령 표창은 조 팀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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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기획예산과 기획팀 조동준 팀장(52⋅사진 오른쪽)이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매년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12회를 맞는 올해는 조 팀장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 9명이 일반행정, 지역경제,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달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을 받게 됐으며, 대통령 표창은 조 팀장이 유일하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조 팀장은 파주시 기획예산과, 교통정책과, 문화체육과, 안전총괄과, 시정담당관, 조리읍, 파평면, 운정2동 등 본청과 읍면동을 두루 거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파평면 마을살리기 팀장 근무 당시 갈수록 고령화가 심해지는 파평면의 노인복지를 고민하던 중 TV 시청 패턴을 활용해 1인 가구의 치매,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인 ’똑똑 TV‘를 KT, ATAM과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발해 특허까지 받았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로 집중호우 시 누구나 쉽게 우수받이를 찾아 배수할 수 있게 도로경계석에 표시를 한 ’안전경계석‘ 사업과 ▲전국 최초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자에게 주민등록등본 발급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택시총량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 감차비용 56억원 절감 등 평소 주어진 업무환경에서 끊임없이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시책을 만들냈다.
조 팀장은 “공무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은 것 같아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ATAM 이성희 대표, KT 심홍섭 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웃을 수 있는 착한 행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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