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소녀의 꿈은 이뤄진다”···축구팬들 ‘리그램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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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에 걸린 경북 칠곡의 여고생이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손흥민 선수의 '럭키칠곡' 골 세리머니를 보고 싶다는 사연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지난 4일 소녀의 글이 올라간 이후 이틀 만에 200명이 넘는 인스타 이용자들이 이 글을 리그램하며 손흥민 선수에게 닿기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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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에 걸린 경북 칠곡의 여고생이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손흥민 선수의 ‘럭키칠곡’ 골 세리머니를 보고 싶다는 사연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를 본 축구팬들이 인스타그램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전하기 위해 ‘리그램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사진).
지난 4일 소녀의 글이 올라간 이후 이틀 만에 200명이 넘는 인스타 이용자들이 이 글을 리그램하며 손흥민 선수에게 닿기를 기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손흥민 선수가 꼭 이것을 보고 경기 전이라도 우리나라의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이 포즈를 한번 해 줬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그램’은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내 피드에 올리는 것으로 인스타그램에서는 기존 게시물을 가져와서 다시 포스팅하는 것을 말한다. ‘리포스트(repost)+인스타그램’의 합성어다.
‘럭키칠곡 포즈’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고안한 것으로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 검지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자세다.
6·25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 ‘7’을 그려 칠곡군을 상징하며 ‘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을 의미한다.
손흥민 선수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등 번호 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칠곡=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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