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취업아카데미, 포항 해도동 되살리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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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경북 포항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기찬 교육생은 "2주 동안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면서 "교육생들의 아이디어가 해도동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내년에도 취업아카데미 실무 과제와 연계, 지역사회 현안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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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조성, 먹거리 발굴 '힘 보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경북 포항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취업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올해까지 34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수료생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만큼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기본적인 취업 역량 교육을 받고 기업 실무형 문제 해결 방식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올해 상반기 이후 교육생들은 과제의 하나로 지역사회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 실무 경험을 쌓으며 지역사회 현안까지 해결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해도동 7080 특화거리 조성사업 '새록새로(路) 프로젝트'에 참여, 도움을 주고 있다.
낙후된 시설, 지역 특색 부족 등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주차 문제 해결, 벽화거리 조성, 조명·명칭 변경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
교육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심사한 포항시 관계자들의 반응도 좋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해도동에선 교육생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핫플레이스 조성, 외부조명 설치, 포토존 조성, 점포 내·외부 디자인 변경 등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교육생들은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열린 '새록새로 대표 먹거리 개발 품평회'에서 교육생들이 내놓은 '해도동 특색 담금주', '해도동 소금빵' 등이 호평을 받았다.
김기찬 교육생은 "2주 동안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면서 "교육생들의 아이디어가 해도동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내년에도 취업아카데미 실무 과제와 연계, 지역사회 현안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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