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3년 편입학 455명 모집···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도
건국대학교는 5~7일 3일간 2023학년도 편입학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편입 392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재직자 3명 등 총 455명이다.
일반편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 또는 전문대학 학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라면 학사편입으로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입학해 졸업한 뒤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한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도 모집한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 지원자는 1단계 필기고사를 통해 모집단위별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지원자 모두 실기고사에 응시해야하며, 일괄합산으로 단계 구분 없이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다만 올해 의상디자인학과는 인문계로만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와 수학(20문항, 60점)을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 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과 토익의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을 출제한다. 수학은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 곡선, 무한수열 및 급수, 벡터,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
서류평가는 제출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200점), 진로역량(10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제출 서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류는 1단계 합격자라면 계열에 상관없이 제출해야하지만, 예체능계 지원자는 학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모집단위별로 △커뮤니케이션학과·리빙디자인학과 ‘드로잉’ △현대미술학과 ‘색채소묘’ △영상영화학과 ‘스토리보드’ △음악교육과-성악 ‘이태리·독일 가곡 각 1곡’이다.
전형별 일정은 12월 29일 필기고사를 시작으로 1월 6일 오후 2시에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며 합격자는 1월 9일 오후 5시까지 해당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학업계획서는 동일 기간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입력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 6일 오전 10시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2023학년도 건국대학교 편입학 모집요강‘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무현 “재인아 재떨이 좀”…송광수 발탁, 그날 청와대에선 ③ | 중앙일보
- 심난했던 벤투 웃게 했다…'주먹 인사' 붉은악마 여성 정체 | 중앙일보
- "일본 16강 얄미웠다고?" 일본 언론, 조규성 발언에 발끈 | 중앙일보
- 손흥민이 황희찬에 보낸 '가랑이 패스'…베스트 어시 선정됐다 | 중앙일보
- 학생이 선생님에 "기쁨조나 해라"…성희롱 난무하는 교원평가 | 중앙일보
- "월드컵 16강 vs 이재명 불기소"…박범계 당황시킨 SNL 질문 | 중앙일보
- 놀러온 美8세 소년, 이웃집 5세 아이 총으로 쐈다…생명 위독 | 중앙일보
- 웃통 벗은 황희찬에 “무슨 속옷이지?” 궁금증 폭발…사실은 | 중앙일보
- [단독] 가지도 않은 홍콩서 43억 썼다…회장님의 수상한 법카 | 중앙일보
- "말도 안 되게 잘생겼다"…팔로워 2만→200만 넘긴 조규성 인기 | 중앙일보